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경실련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 "관치금융 결정판"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3-24 10:5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실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9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룡</a> 우리금융 회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 "관치금융 결정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4일 서울시 회현동 우리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선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선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은 24일 서울시 회현동 우리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사태 양산 책임이 있는 임 내정자는 부적격 후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실련과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대위 등이 함께 했다.

경실련은 “은행은 공공재라는 윤석열 정부의 한 마디에 사모펀드 사태 책임 등 우리금융지주 수장으로 부적격한 임종룡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임하는 것은 낙하산 관치금융의 결정판이다”며 “임종룡은 사모펀드 부실 사태 책임과 함께 론스타 사태 은폐, NH농협금융지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에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임종룡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선임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낙하산을 위한 관치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정부가 모피아 임종룡을 위해 손태승 회장 3연임을 반대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차기 회장은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절차를 준수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책임감 있는 인사가 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