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4월1일부터 고객에게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모두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2021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이후 3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는 2년 동안 큰 폭으로 성장하며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잡았다.

2021년 랜더스데이에는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24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해 약 1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랜더스데이에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참여해 매출 4천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랜더스데이에서는 이마트가 4월1~2일 행사를 진행하며 3월31일에 'Pre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Pre 랜더스데이에는 화장지, 쌀, 대게 등 부피가 큰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4월1~2일에는 한우, 계란, 오렌지 등 신선식품을 특가에 판매하며 모두 100가지가 넘는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세일 행사 및 신선·가공 식품 특가 기획전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야구단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사진과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응원지정석 티켓을 증정한다. 1차 응모는 3월26일까지, 2차 응모는 4월2일까지 가능하다.

G마켓은 4월3일부터 7일까지 스포츠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장보기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각종 응원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밖에 스타벅스에서는 랜더스데이 특화 음료를 출시하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숙박권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 기념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한다.

신세계그룹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27~31일 각 계열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랜더스데이 응원 및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10만 원)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대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랜더스데이에도 많은 고객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