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카카오뱅크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성장률 개선 기대감 높아"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23 09:0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카카오뱅크 하반기 성장률 개선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리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2만7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매수(BUY)로 끌어올렸다.
 
현대차증권 "카카오뱅크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성장률 개선 기대감 높아"
▲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2만7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매수(BUY)로 높였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 2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뱅크의 수익성이 개선되려면 주택 관련 대출 성장이 필요하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 둔화폭이 완화될 것으로 보았다. 최근 코픽스 신규 금리 하락과 함께 담보비율·전입의무 완화 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은행권 경쟁 촉진 측면에서 대표적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경쟁 은행들의 체급을 생각하면 여전히 카카오뱅크에 공격적인 접근을 권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근 규제 불확실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당분간 카카오뱅크가 업종 내에서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점진적 관심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1조480억 원의 순이자이익과 3510억 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해와 비교해 순이자이익은 11.25%, 순이익은 33.46% 늘어나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트래블 카드로 맞짱 신한-하나카드, 주한 외국인 전용 카드로 국내 격돌
유가 하락에 새 정부 에너지 정책 '겹호재', 한국전력 김동철 부채 축소 힘 받는다
[현장]"번호이동하면 현금 100만 원" 해킹사고가 '페이백' 전쟁 촉발, SK텔레콤 ..
트럼프 정부 반도체 보조금 불확실성 더 커져, 삼성전자 국내 투자에 힘 실리나
'김문수 41.15%'에 국민의힘 내홍 깊어질 판, 내년 지방선거에 '먹구름'
중국 MLCC 자립 본격화, 삼성전기 장덕현 전장·AI서버 공급처 다변화 시급
한미약품 신약 옥석가리기 전략 가동, 박재현 비만치료제 성과가 첫 가늠자
민주당 집권에 '남북경협' 다시 관심사, 현대건설 대북사업 리더 역사 이어갈까
이재명 밸류업 넘어 '부스트업' 조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공약 현실화하나
K뷰티 실리콘투 타고 유럽시장 연착륙, 김성운 '플랫폼 수출' 새 지형 만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