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피플바이오 계열사, 성균관대 개발한 탈모 치료제 기술 이전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22 17:2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피플바이오 계열사 파마코바이오가 성균관대가 개발한 탈모 치료제 기술을 확보했다.

파마코바이오는 성균관대와 탈모 예방 및 치료 효능을 지닌 야생식물 추출물에 대한 특허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플바이오 계열사, 성균관대 개발한 탈모 치료제 기술 이전받아
▲ 피플바이오 계열사 파마코바이오는 22일 성균관대로부터 탈모 치료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에 관한 특허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생물자원관과 조재열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캄보디아 야생식물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이 탈모 예방, 치료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를 바른 쥐보다 발모 촉진과 모발 건강에 더욱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마코바이오 대표를 겸하고 있는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천연물 신약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파마코바이오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후보물질을 확장시키는 계기를 갖게 됐다"며 "향후 천연물 신약개발의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파마코바이오는 천연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염증성 장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DDN-A-0101'의 경우 올해 안에 국내 임상1상 신청을 목표로 개발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