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중국 승인, 유럽연합 포함 3개국 남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22 16:0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순항하고 있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쟁당국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종 승인했다.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중국 승인, 유럽연합 포함 3개국 남아
▲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3개 나라의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는 기업결함 심사 대상국 가운데 5번째 승인이다.

2월 튀르키예가 가장 먼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3월 들어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기업결합 심사 승인 결정이 나왔다. 영국은 사실상 최종 승인을 결정한 상태로 여겨진다.

이제 기업결합 심사 승인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EU), 싱가포르 3개 나라가 남게 됐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공정위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영국, 튀르키예, 베트남 등 8개 나라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다.

조선업계에서는 싱가포르 경쟁당국은 3월 안에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기업결합 심사의 잠정적 (결정)기한을 4월18일로 잡아뒀고 공정위는 아직 정확한 일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26일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 경영정상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투지유치를 위한 투자합의’를 맺었고 뒤이어 지난해 12월16일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관한 본계약을 맺었다.

한화그룹은 약 2조 원 규모의 지분 인수로 대우조선해양의 새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 안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TSMC 파운드리 고객 '3년 전 선주문' 필요, 삼성전자 인텔 수주 더 어려워져
글로벌 기후대응 '파리협정 체제' 무용론 솔솔, 기후총회 의사결정 재편 예고
미국 중국 유럽 '3중 타격'에 철강업계 고사 직전, 패스트트랙 'K스틸법' 통과 언제쯤
유진투자증권 "엔씨소프트, 3분기 적자가 눈에 안들어오는 이유"
SK증권 "넷마블 무난한 실적, 높은 불확실성이 누르고 있는 주가"
대신증권 "F&F, 국내 디스커버리 부진 아쉽지만 중국은 매우 양호"
교보증권 "KT&G 궐련·NGP·부동산 호조세, 건기식만 외톨이 역성장 신세"
비트코인 현재 시세는 '저가매수 기회' 평가, 투자자 매도세 단기간에 집중
교보증권 "농심 3분기 증익 전환, 올해 매출 3.5조 예상"
KT "위약금 면제 조치 정부 조사와 피해 상황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