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대응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23일부터 협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
이를 통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경험이 강화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이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도 3월 안으로 시행된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2월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결제와 월렛(전자지갑)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