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경남제약 성장은 '레모나'의 중국 오프라인 진출에 달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7-19 17:3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제약은 주력 제품인 레모나의 중국 진출 여부가 향후 실적 성장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경남제약의 레모나는 ‘김수현 광고’를 통해 중국에 많이 알려진 제품”이라며 “경남제약은 레모나를 중국 오프라인시장에 출시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남제약 성장은 '레모나'의 중국 오프라인 진출에 달려  
▲ 류충효 경남제약 대표.
레모나는 경남제약의 주요제품으로 1분기 경남제약 매출 가운데 52.2%를 차지했다.

경남제약은 중국 국약그룹과 손잡고 온라인쇼핑몰 ‘Tmall’을 통해 레모나를 판매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중국 오프라인시장에 레모나를 출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중국에서 레모나의 CFDA(중국 위생허가) 기술성심사평가를 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약그룹은 다양한 오프라인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남제약은 국약그룹과 함께 오프라인시장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약그룹은 병원과 소규모 의료기관, 소매점 등 모두 18만여 개의 오프라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레모나의 중국매출을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제약은 레모나가 중국 오프라인시장에 출시되면 올해 예상 매출보다 최대 40%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경남제약은 올해 매출 421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