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천상의 맛'으로 유명한 튀르키예 전통 간식 '카이막'을 판매한다.
컬리는 22일 유제품 전문 브랜드 발린느와 협업해 카이막을 컬리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마켓컬리 앱(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 컬리가 ‘천상의 맛’으로 유명한 튀르키예 전통 간식 ‘카이막’을 판매한다. |
카이막은 우유를 가열해 지방층을 굳혀 만드는 튀르키예 전통 간식이다. 크림치즈보다 질감이 부드럽고 생크림보다 풍미가 고소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과거 한 방송에서 튀르키예 음식을 소개할 때 카이막이 등장하면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카이막은 제조시간이 길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는 점 등 여러 문제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려운 단점도 있다. 한국에서 카이막을 파는 매장이 몇 군데 없는 데다 가격도 높은 이유다.
마켓컬리는 발린느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100% 순수 국내산 원유와 생크림으로 튀르키예 현지의 맛을 최대한 구현한 카이막을 만들었다.
컬리는 17일부터 카이막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카이막과 꿀 스틱, 바게트' 조합의 한정 판매 상품은 오픈 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컬리는 26일까지 얼리버드 한정 이벤트를 통해 카이막 제품을 최대 14% 할인 판매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