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4500톤급 해군 훈련함 건조 착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19 17:2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해군 첫 훈련함을 건조한다.

현대중공업과 방위사업청은 19일 해군 훈련함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이로써 해군의 훈련함 건조사업이 본격화됐다.

  현대중공업, 4500톤급 해군 훈련함 건조 착수  
▲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4500톤급 해군 훈련함. <방위사업청>
현대중공업은 6월28일 방사청과 2600억 원 규모의 훈련함 체계개발 계약을 맺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착수회의에서 기본 추진계획과 세부공정 일정, 사업 전반 추진방향 등을 방사청과 공유했다.

이 사업은 해군 최초로 항해 실습 등을 위한 전용 훈련함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해군은 승조원 100명, 실습생 300명이 탑승 가능한 4500톤급 전용 훈련함의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훈련용 전투체계와 76mm, 40mm 함포가 장착되며 스텔스 형상도 일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평시에는 훈련함으로 사용되지만 재난사고 때는 구호활동 지원함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전시에는 의무지원함이나 병력수송함으로 운용된다.

당초 2019년까지 훈련함을 건조할 계획이었으나 재원 부족으로 일정이 연기돼 2020년 건조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