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오쇼핑, CJ헬로비전 매각 무산으로 지분가치 반토막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7-19 17:2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의 지분가치가 하루아침에 반토막났다.

CJ오쇼핑은 CJ헬로비전 지분을 SK텔래콤에 매각하려고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를 불허해 보유 지분가치가 매각가 기준에서 시가 기준으로 변동됐기 때문이다.

  CJ오쇼핑, CJ헬로비전 매각 무산으로 지분가치 반토막  
▲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가치가 매각가격에서 시가로 변경됐다”며 “그동안 매각이 지연되면서 매각되는 지분에 대한 평가가치가 점진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CJ헬로비전 지분 매각은 약 8개월을 끌어왔으나 결국 무산됐다. 공정위는 18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에 대해 최종 심의를 진행한 결과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은 53.92%다. CJ오쇼핑은 1차로 지분 30%를 5천억 원에 SK텔레콤에 매각하고 1차 매각이후 5년 내에 나머지 지분(5천억 원)을 넘기기로 했다.

19일 종가 9550원 기준으로 CJ헬로비전 1차 매각분(30%)의 가치는 2218억8천만 원이다. 매각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지분매각 불발로 당장 CJ오쇼핑의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향후 성장전략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오쇼핑은 CJ헬로비전 매각대금 1조 원으로 브랜드 인수 등으로 컨텐츠를 강화하고 해외 자회사에 대한 상품 공급 경쟁력도 끌어올리려고 했다”며 “하지만 지분 매각이 불발된 만큼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