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점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일 화장품주 주가가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효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한 지하철역 안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
20일 오전 10시50분 코스피시장에서 토니모리 주가는 전날보다 5.52%(255원) 오른 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 주가는 4.20%(3200원) 상승한 7만9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3.47%), 아모레G(3.16%), 한국화장품(3.01%), LG생활건강(3.00%) 등의 주가는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잇츠한불(2.95%), 한국콜마(2.37%), 아모레퍼시픽(2.29%), 한국콜마홀딩스(2.22%), 한국화장품제조(2.05%) 등의 주가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0.19%(4.59포인트) 내린 2391.10을 보이고 있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점이 화장품주를 향한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1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당시 마트 내 약국 등과 함께 미해제 장소에서 제외됐으나 이날부터 착용 의무가 풀렸다.
대중교통을 마스크 없이 이용하는 것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이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