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기아차, 국내 RV 르네상스시대 주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7-19 14:2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RV(레저용 차량)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회사들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한 RV는 27만1523대에 이른다. 이전 상반기 최대였던 2002년의 26만6018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기아차, 국내 RV 르네상스시대 주도  
▲ 기아차 중형SUV 쏘렌토.
‘RV 르네상스’는 현대기아차가 주도했다.

상반기에 기아차 쏘렌토가 4만391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싼타페는 4만1178대가 팔려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기아차의 미니밴 카니발(3만2038대), 4위는 현대차 투싼(2만7244대)이 차지했다.

쌍용차의 부활을 이끈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는 2만7969대가 팔려 5위에 올랐다.

기아차 모하비와 국내 최초 친환경 SUV인 기아차 니로도 선전을 펼치며 RV 열풍에 가세했다.

RV의 인기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RV를 제외한 승용차는 2006년 상반기 31만9572대에서 올해 상반기 40만9192대로 2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RV는 12만3290대에서 27만1523대로 10년 사이 120% 이상 급증했다.

하반기에도 경쟁력을 보유한 RV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RV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인도와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타, ix25 등 소형 SUV 신차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QM5의 후속모델인 QM6를 9월에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회사들이 지속적으로 RV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시장은 RV 차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