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NH투자 "현대제철,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3-20 09:0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주가가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제철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4천 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 "현대제철,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
▲ 현대제철 주가가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중국의 경기 부양에 따라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철강 수요 개선으로 롤마진(톤당 철강제품 판매가에서 철광석 및 원재료 가격을 뺀 값)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월 말부터 시행된 코로나19 관련 봉쇄 여파로 중국 경제는 부진했고 철강 가격도 약 40%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며 철강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중국 철강 가격은 지난해 12월 초와 비교해 약 20% 상승했다.

다만 올해 현대제철 실적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건설 경기 둔화는 국내 봉형강 수요 감소로 이어져 현대제철 전기로 부문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또한 전기로 부담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은 올해 매출 27조3630억 원, 영업이익 1조17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제자리 걸음하고, 영업이익은 27.1% 줄어드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 소비 경기 맑음, 지누스 일시적 부진"
대신증권 "신세계 백화점 소비 경기 회복 시작, 면세점 경쟁 완화"
대신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선전하며 전사 실적 견인, 대형마트 부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풀가동, 에피스 마일스톤 유입"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3상 중인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가격경쟁력 있어"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수주 계약 체결하며 경쟁력 재확인"
코스피 사상 최고치 다시 쓰며 3650선 마감, '시가총액 3000조' 시대 열어
금융위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현장] '인앤아웃' 팝업 문도 열기 전 매진, 새벽 3시부터 줄 섰지만 버거 맛 '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