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1차 치료제로 변경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17 16:1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이름 레이저티닙)’의 적응증 확대를 눈앞에 뒀다.

유한양행은 17일 렉라자 적응증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를 추가하기 위한 변경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1차 치료제로 변경 신청
▲ 유한양행은 17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변경하기 위한 허가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1차 치료제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가장 먼저 사용되는 치료제다. 이후 2차 치료제, 3차 치료제 순으로 사용된다.

렉라자는 앞서 2021년 1월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지난해 10월 다국가 임상3상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진행생존기간은 병이 악화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을 말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 국내 적응증 확대를 위한 변경 허가가 승인되면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으로 치료할 기회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단독요법 이외에 병용요법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항암제 ‘리브레반트(성분이름 아미반타맙)’와 렉라자 병용요법을 비소세포폐암 1차 및 2차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