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KT&G 주가 장중 강세, 글로벌 자문사가 행동주의 펀드 요구에 손 들어줘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17 11:3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G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가 개입된 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는데 KT&G 주도 흐름을 흐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1시21분 KT&G 주가는 전일보다 5.85%(5200원) 오른 9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KT&G 주가 장중 강세, 글로벌 자문사가 행동주의 펀드 요구에 손 들어줘
▲ 17일 오전 11시21분 KT&G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85%(5200원) 오른 9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KT&G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4%(300원) 오른 8만7500원에 출발해 장중 급등했다.

행동주의 펀드인 안다자산운용은 KT&G의 사외이사를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라고 요구해 왔다.

KT&G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스스로 연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주들의 지지를 받는 사외이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글로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KT&G에 안다자산운용의 주장대로 사외이사 수를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8년 백복인 당시 KT&G 최고경영자(CEO) 연임 건과 관련해서도 KT&G는 ISS에 자문을 얻은 적이 있다.

에스엠, 오스템임플란트, 한샘 등 최근 행동주의 펀드가 개입하는 기업들에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려 대부분 주가가 상승했는데 이날 ISS가 KT&G와 관련 행동주의 펀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쏠리며 이날 KT&G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