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은행주 주가 장중 상승, 미국 퍼스트리퍼블릭뱅크 구제되자 안도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17 10:3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이들 주가는 전 거래일 모두 하락마감했는데 미국 은행권 위기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17분 기업은행(0.94%), 신한지주(0.15%), 하나금융지주(0.49%), KB금융(0.52%), BNK금융지주(0.81%), DGB금융지주(0.28%), 우리금융지주(0.91%) 등 은행과 금융지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은행주 주가 장중 상승, 미국 퍼스트리퍼블릭뱅크 구제되자 안도감
▲ 17일 오전 10시17분 기업은행(0.94%), 신한지주(0.15%), 하나금융지주(0.49%), KB금융(0.52%), BNK금융지주(0.81%), DGB금융지주(0.28%), 우리금융지주(0.91%) 등 은행과 금융지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소형 지방은행이 연이어 파산한 가운데 미국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다음 번에 파산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SVB 파산 이후 미국 당국이 적극적인 사태 진화에 나서며 시장은 안도감을 찾는 듯 했으나 새 은행의 파산설이 또다시 떠오르자 불안감이 다시 커졌다.

그러나 현지시각 16일 미국 11개 대형은행이 총 3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더 이상의 은행 파산은 금융권 전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당국과 대형 은행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는 모양새다.

이에 당장 급한 불이 꺼졌다는 안도감이 시장에 퍼지며 국내 은행주도 이날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방사청장 석종건 "중국의 한화오션 제재 마스가에도 영향, KDDX 추진 부족한 부분 있어"
김정관-러트닉 '3500억 달러 투자' 협상, 동석 김용범 "2시간 동안 충분히 논의"
TSMC 파운드리 고객 '3년 전 선주문' 필요, 삼성전자 인텔 수주 더 어려워져
글로벌 기후대응 '파리협정 체제' 무용론 솔솔, 기후총회 의사결정 재편 예고
미국 중국 유럽 '3중 타격'에 철강업계 고사 직전, 패스트트랙 'K스틸법' 통과 언제쯤
유진투자증권 "엔씨소프트, 3분기 적자가 눈에 안들어오는 이유"
SK증권 "넷마블 무난한 실적, 높은 불확실성이 누르고 있는 주가"
대신증권 "F&F, 국내 디스커버리 부진 아쉽지만 중국은 매우 양호"
교보증권 "KT&G 궐련·NGP·부동산 호조세, 건기식만 외톨이 역성장 신세"
비트코인 현재 시세는 '저가매수 기회' 평가, 투자자 매도세 단기간에 집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