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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 상승,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지원 소식에 반등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17 0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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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1.98포인트(1.17%) 오른 3만2246.55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상승,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지원 소식에 반등
▲ 현지시각 16일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8.35포인트(1.76%) 오른 3960.2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83.23포인트(2.48%) 상승한 1만1717.28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퍼스트리퍼플릭뱅크발 불안 지속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과 미국 11개 대형은행의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지원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면서 상승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옐런 재무장관이 금융위 청문회를 통해 미국 예금주들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예금 인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제이피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11개 미국 대형은행이 총 300억달러를 비보험예금 형태로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미국 지방 중소형 은행들이 파산하는 가운데 다음 희생자로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지목돼 왔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파산하면 또다시 금융권에 충격이 퍼질 거라는 우려에 증시도 하락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미국 대형은행들이 금융권 충격을 막기 위해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시장에 안도감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2.8%), 통신(2.8%), 경기소비재(1.9%)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0.1%), 필수소비재(-0.1%) 등 업종은 하락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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