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3-16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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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림이 간편식 사업을 강화했다.
하림은 한국 길거리음식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론칭하고 신제품 1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하림이 한국의 길거리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만든 브랜드 '멜팅피스'를 출범하고 튀김, 한도그, 함박스테이크 등 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림>
하림은 "멜팅피스는 튀김, 핫도그 등 한국인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길거리음식(스트릿푸드)을 2030세대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재탄생시킨 브랜드다"며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콘셉트로 일명 '소울푸드'로 꼽히는 음식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멜팅피스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팀과 셰프들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조리법이 적용됐다.
멜팅피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튀김 △함박까스 △핫도그 등 3개 품목의 제품 13종을 선보였다.
모든 제품에는 대표적인 분식 조합인 '떡볶이+튀김' 조합을 즐길 수 있도록 떡볶이 소스가 동봉됐다.
함박까스는 '일반 함박까스', '청양 함박까스', '트러플 함박까스' 3종으로 구성됐다.
핫도그는 '오리지널 핫도그', '체다치즈 핫도그', '체다할라피뇨 핫도그'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케이싱 처리를 하지 않은 소시지가 적용됐다. 케이싱이란 소시지 원료를 채워 넣는 피막 모양의 재료로 양, 돼지, 소 등의 창자나 셀룰로오스 필름 등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육즙을 유지할 수 있다.
멜팅피스는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컬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의 식품 철학과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 멜팅피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