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가 9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올림플래닛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메타버스 공간에 면세점을 구현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9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메타버스 전문기업 올림플래닛과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 상무와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앞으로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면세점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고객들은 인터넷 면세점에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실제로 상품을 보는 것처럼 쇼핑할 수 있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 안에 메타버스관(가칭)을 올해 안에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면세 서비스 구축 기조에 발맞춰 면세점업계 디지털 서비스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