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1조1500억 규모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15 16:3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15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LLP와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1조1500억 규모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1500억 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준공한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현지 건설사인 바지스(Bazi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따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계약금액은 1조1521억8009만 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10.21% 규모다.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에 1천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삼룩카즈나의 다른 자회사(KUS)와 310MW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은 뒤 이 발전소 건설공사를 2020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발주처의 신뢰를 얻게 된 것이 이번 프로젝트 계약의 토대가 됐다”며 “최선을 다해 이번 계약을 수행해 카자흐스탄 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