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토니모리, 유럽 성공적 진출로 2분기 실적 급증할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7-18 15:2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니모리가 유럽에서 판매호조로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18일 “토니모리가 글로벌 화장품브랜드 세포라에 입점하면서 유럽 수출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부터 중국법인에서 낸 실적이 연결실적으로 인식돼 실적이 2분기 실적이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니모리, 유럽 성공적 진출로 2분기 실적 급증할 듯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토니모리는 5월에 세포라의 유럽 전 매장에 입점했다. 세포라 유럽본사가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4개국 세포라의 825개 매장에 입점해 100억 원가량의 초도물량을 판매했다.

이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지난해 2분기에 광고선전비 등 대규모로 비용을 지출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지난해 비용집행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토니모리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44억, 영업이익 1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529.1% 늘어나는 것이다.

3분기 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토니모리가 세포라에 2차, 3차까지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니모리는 유럽의 세포라에 120억 원 규모의 2차물량에 이어 3차물량까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