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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개발 '딸기 스마트팜' 사우디 진출, 3천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3-13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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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개발 '딸기 스마트팜' 사우디 진출, 3천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 12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에서 농심을 비롯한 4개 사 컨소시엄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의 딸기 스마트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왼쪽부터) 강창원 농심 책임, 이상훈 아그로솔루션코리아 대표,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양상훈 포미트 지사장, 김두식 KOTRA 리야드 무역관 관장, 모하마드 알로할리 사우디 투자부 국장, 모하마드 알라시드 사우디 그린하우스 회장, 압둘라 알라시드 사우디 그린하우스 이사, 히샴 알마사우드 사우디 투자부 매니저. <농심>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농심은 12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농업법인 '사우디 그린하우스'와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농심은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인 '포미트'를 비롯해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엠에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번 스마트팜 프로젝트의 사업규모는 3천만 달러로 협약에 따라 농심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 품종 딸기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을 공급한다. 

농심은 향후 고부가가치 작물로 1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농업 발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농심 스마트팜은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CO2) 함량과 광량 등 식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농심이 모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관리한다. 또한 물에 비료를 섞어 영양을 공급하는 수경재배 방식을 채택해 불순물로 인한 토양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농심은 작물이 재배되는 선반을 비롯해 베드, 조명, 공조 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팜 구성 요소를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이 스마트팜은 작물의 특성에 맞춰 모든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후 작물의 변경에 따른 개선 조치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스마트팜 사업을 농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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