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올해 상반기에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3-12 14: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13일부터 4월3일까지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 올해 상반기에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13일부터 4월3일까지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

산업부는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고시 제정안이 확정되면 수소발전 입찰을 진행한다.

고시 제정안을 보면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일반수소와 청정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일반수소 발전시장은 추출수소와 부생수소의 사용을 허용하지만 청정수소 발전시장에는 청정수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시장은 일반수소 발전시장으로 제도 도입 초기임을 고려해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열린다.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2024년 초에 개설된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수소법 시행령이 지난해 12월14일 일부 개정되면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수소법과 시행령, 지난해 12월 시행규칙을 개정했한 바 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 발전을 놓고 각 업계에서 문의가 많아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아직 남아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