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터스가 독일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의료장비를 국내에 공급한다. 문정환 노터스 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김도영 지멘스헬시니어스 본부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장비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터스> |
[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 노터스가 독일 의료장비를 국내에 공급한다.
노터스는 9일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과 국내 의료장비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독일 엔지니어링기업 지멘스의 자회사로 영상진단과 검사 등 헬스케어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료장비 구축과 운영 솔루션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터스는 최근 바이오기업의 실험시설 구축, 실험장비 유지관리 등을 돕는 바이오인프라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2월에도 이탈리아 의료장비기업 스틸코와 동물용품 전문 세척·살균 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문정환 노터스 대표는 "반려동물의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 진단에 당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국내외 우수 의료기기 제조사와 협력범위를 계속 넓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