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일명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꼽히는 유명 베이커리 6곳의 식빵을 한 상자에 담아 판매한다.
컬리는 9일 교토마블과 도제식빵, 타쿠미야, 바로크, 화이트리에, 바비브렌드 등 '빵지순례'의 대표 베이커리 6곳의 식빵을 한 데 모은 '식빵 취향 찾기 샘플러'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 컬리가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꼽히는 유명 베이커리 6곳의 식빵을 한 상자에 골라 담은 상품을 판매한다. |
이 베이커리들은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씩 가봐야 하는 빵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식빵은 온도와 습도, 시간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러 베이커리 카테고리 중에서도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품목으로 꼽힌다. 적절하지 않은 온도나 환경에 방치되면 수분이 날아가 식감이 퍼석해진다.
유명 베이커리들이 매장 온도는 물론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는 것도 빵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컬리는 이런 베이커리 셰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빵 역시 채소나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이라는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당일 입고, 당일 배송 원칙을 지켜 오프라인 매장에서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컬리의 설명이다.
식빵 취향 찾기 샘플러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컬리 충성고객을 의미하는 '러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된다.
16일 이후부터는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 모든 컬리 고객이 구매할 수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