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이건그룹 창업주 박영주 회장 별세, 향년 82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3-06 20:0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그룹의 창업주 박영주 회장이 별세했다. 

박영주 이건그룹 회장이 6일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건그룹 창업주 박영주 회장 별세, 향년 82세
▲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그룹의 창업주 박영주 회장이 별세했다. 사진은 고 박영주 이건 회장. <이건그룹>

박 회장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광명목재 대표이사를 거쳐 1978년 이건산업 대표이사를 지냈고 1993년 그룹 회장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었다.

박 회장은 1972년 합판 제조기업인 이건산업을 설립해 1980년대 초 컨테이너 바닥용 특수합판을 개발해 연간 1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1990년에는 목재업계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의회의 제7대 회장과 예술의 전당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17년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인자씨와 슬하에 아들 박승준, 딸 박은정씨, 며느리 정윤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며 장지는 강화도 선산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