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만 TSMC 2023년 엔지니어 6천명 채용, 석사학위 첫 연봉 8400만 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3-06 15:3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엔지니어를 대규모 채용한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TSMC는 올해 6천 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신규 채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대만 TSMC 2023년 엔지니어 6천명 채용, 석사학위 첫 연봉 8400만 원
▲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높은 임금을 주고 고학력 엔지니어를 대규모로 모으면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 쓰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급인력 충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TSMC는 대만 전역의 도시에서 전기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서 학사,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지닌 젊은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석사학위를 지닌 신입 엔지니어의 경우 입사 첫해 연봉으로 2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8400만 원)를 받게 된다.

TSMC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력충원은 글로벌 반도체 및 IT업체와 배치되는 모습이다. 2022년 말부터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은 투자와 인력 충원을 자제하고 있다.

인텔은 최근 중간급 직원과 임원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5~25%가량 줄이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TSMC가 이처럼 인력 확충에 나서는 것은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