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정원이 출시한 '먹태열풍'이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
청정원을 운영하는 대상은 지난해 3월 선보인 안주야 시리즈 '먹태열풍'이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6천여 개씩 팔린 셈이다.
▲ 청정원을 운영하는 대상은 지난해 3월 선보인 안주야 시리즈 '먹태열풍'이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주류와 안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먹태열풍은 1970~1980년대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스낵형 안주로 재해석해 출시한 제품이다.
대상은 먹태열풍의 인기 이유를 제조과정에서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냈기 때문에 별도의 소스가 필요 없는 간편함이라고 설명했다.
먹태열풍은 '스위트허니맛', '매콤불닭맛', '청양데리야끼맛' 등 3종류로 구성됐다.
대상 관계자는 "레트로 열풍과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제품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식품업계 최초로 2016년부터 안주 전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를 선보이며 홈술 추세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