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약세, '노도강' 내리고 용산 있는 도심권 상승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3-03 14:1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월27일 기준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3으로 지난주(66.7)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약세, '노도강' 내리고 용산 있는 도심권 상승
▲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2월 첫째 주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넷째 주에 다시 권역별로 매매지수가 엇갈리면서 전체 매수심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을 권역별로 나눠보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70.1로 지난주(70.6)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59.8로 전주(60.3)와 비교해 0.5포인트 낮아졌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도 70.3으로 일주일 전(71.4)보다 1.1포인트 내렸다.

반면 용산이 속한 도심권과 서북권 매매지수는 상승했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70.4로 지난주(69.4)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도 61.4로 전주(61.0)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2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5로 전주(69.1)와 비교해 0.4포인트 높아졌다. 경기 매매수급지수는 71.2로 지난주(70.3)보다 0.9포인트, 인천은 70.1로 일주일 전(69.3)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도 3주째 오르고 있다.

2월 넷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62.4로 전주(61.7)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 역시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