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IBK캐피탈은 3일 IBK캐피탈 본사에서 함 대표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IBK캐피탈 역사상 첫 내부출신 대표이사다. |
함 대표는 취임사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했다.
함 대표는 이를 위해 △적극적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앞서 IBK캐피탈은 2월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함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후 2월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함 대표는 IBK캐피탈 역사상 첫 내부출신 대표이사다. 그동안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IBK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 맡아왔다.
함 대표는 IBK캐피탈 운영의 핵심인 여신 운용과 경영관리 영역에 있어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해 1993년 IBK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1년 IBK캐피탈 부사장에 선임됐고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