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백화점 면세점 모두 양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3-03 08:4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1분기에 양호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신세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기존 30만 원, 매수(BUY)로 유지했다.
 
NH투자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백화점 면세점 모두 양호"
▲ 신세계가 1분기에 양호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신세계 주가는 20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 따른 백화점 실적 피크아웃, 알선수수료 조정에 따른 면세점의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며 신세계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2월까지 동향을 볼 때 시장의 우려와 실적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바라봤다.

신세계백화점은 1~2월 누적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대의 기존점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월 매출은 설 명절 휴무 때문에 다소 부진했지만 2월 매출이 7~9%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정책 완화 등으로 마진율이 높은 의류 판매가 재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관련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진율이 높은 개별자유여행객 비중 상승과 특허수수료 50% 감면 정책이 더해져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상황이 양호한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신세계 주식을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133억 원, 영업이익 17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9%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7% 늘어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