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GMC의 첫 출시 모델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는 모두 63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가 392대, 말리부가 24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37.0%, 말리부는 79.7% 줄었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98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77.3% 감소했다.
수출에서는 2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2월에 2만5074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2.0% 늘었다.
경승용차와 중대형승용차는 한 대도 수출되지 않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1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2월 내수 수출 모두 뒷걸음
르노코리아는 2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2218대, 4932대 판매했다. 2022년 2월보다 국내판매는 40.3%, 해외판매는 36.7% 줄었다.
▲ 르노코리아 XM3.<르노코리아>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7.9% 감소한 7150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XM3가 9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2월보다 판매량이 8.0% 줄었다.
2월 QM6는 938대, SM6는 241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QM6는 56.2%, SM6는 14.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