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모두 9696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포함해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기아 국내외 판매 모두 늘어, 스포티지가 판매 견인
기아는 2023년 2월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등 25만4027대를 팔았다.
▲ 기아 스포티지.
2021년 2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량은 26.9%, 해외 판매는 12.0%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량은 14.7%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카니발이 6039대 팔려 승용모델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밖에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모두 1만4583대가 팔렸다.
RV 판매량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 등이다.
상용은 봉고Ⅲ 등 버스를 합쳐 모두 9073대가 판매됐다. 이가운데 봉고Ⅲ가 8977대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1046대, K3(포르테)가 1만7534대씩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