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액 423억 달러 줄어, 2008년 이후 최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3-02 16:5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기관투자가가 외화증권에 투자한 잔액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2년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52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액 423억 달러 줄어, 2008년 이후 최대
▲ 지난해 국내 기관투자가가 외화증권에 투자한 잔액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 외화증권 투자 잔액 4076억6천만 달러와 비교해 423억7천만 달러(10.4%) 감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액 기준으로 2008년 624억7천만 달러 감소 이후, 비율 기준으로는 2011년 18.5% 감소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기관투자가별로 살펴보면 자산운용사는 254억 달러, 보험사는 173억3천만 달러, 증권사는 44억 달러의 투자 잔액이 감소했다.

반면 외국환은행은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 등에 영향으로 투자 잔액이 47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투자 상품별로 보면 외국채권은 243억 달러, 외국주식은 96억7천만 달러, 코리안페이퍼(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는 84억 달러 각각 감소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