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인프라 주가가 시초가 대비 크게 하락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40분 바이오인프라 주가는 1주당 시초가 대비 29.88%(1만2550원) 급락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일 오후 2시40분 바이오인프라 주가는 전날보다 29.88%(1만2550원) 급락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날 바이오인프라는 공모가인 2만1천 대비 100% 상승한 2만1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고 5만46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해 하락폭을 빠르게 키웠다.
바이오인프라 주가는 시초가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높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했던 만큼 공모가보다는 40.24%(8450원)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바이오인프라는 2월13~14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9대 1을 내면서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인 2만1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청약에서도 1천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했다. 바이오인프라는 220~2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청약에서 10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인프라는 2007년 설립된 임상시험기관(CRO) 기업이다. CRO기업은 제약사나 의료기기 제조업체로부터 임상시험을 위탁받아 수행하는데 바이오인프라는 이 가운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의 CRO가 전문 분야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