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오른쪽)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 마라톤 '3·1런'에 참여해 가수 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했다.
1일 카카오뱅크는 ‘3·1런’ 행사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 31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3·1런은 주택 봉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삼일절마다 진행한 마라톤 기부 행사다. 삼일절의 의미를 담아 참가자가 3.1km를, 가수 션이 31km를 달린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개인 참가비에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을 더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개선 사업에 사용한다.
이날 행사엔 카카오뱅크 임직원을 포함 310명의 참가자가 한강을 따라 옥수역부터 한남역까지 왕복 3.1km를 달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기부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뤄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