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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공략 본격화, 혼다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첫 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01 1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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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열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월28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 제퍼슨빌에서 혼다와의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공략 본격화, 혼다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첫 삽'
▲ LG에너지솔루션이 혼다와의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혼다 합작공장 조감도. < LG에너지솔루션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혼다합작법인 CEO 겸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 부사장,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 등이 이날 기공식에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의 임시이름은 ‘엘에이치 배터리컴퍼니(L-H Battery Company)’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배터리 합작공장은 연산 4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지어진다. 두 회사는 2024년 말 완공, 2025년 말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 공장에 모두 44억 달러를 투자하며 향후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은 한국 배터리업체와 일본 완성차업체의 공식적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두 회사는 지난해 8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서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표, 11월 기업결합 신고를 거쳐 올해 1월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김동명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 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업이며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혁재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한 투자 능력과 함께 검증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최고의 배터리기업”이라며 “혼다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인 만큼 두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 배터리 공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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