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내정자, 예경탁 경남은행장 내정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내정자. |
[비즈니스포스트] 부산은행장에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가, 경남은행장에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각각 내정됐다.
BNK캐피탈 최고경영자(CEO) 후보에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28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이날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CEO 최종 후보를 추천 및 확정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3곳은 현재 CEO의 임기 만료에 따라 1월30일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서류심서,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면접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후보군의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BNK금융그룹은 전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종료 뒤 열린 이사회에서도 CEO 후보 추천 사유에 공감하며 후보 3명을 차기 CEO 후보로 확정했다고 BNK금융그룹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는 1965년생으로 올해로 만 58세다.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은행에 입행해 경영기획본부 본부장과 부산은행 부행장보, BNK금융지주 전무를 지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 후보는 1966년생으로 부산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경남은행에 입행한 뒤에는 인사부장과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을 지냈다.
BNK캐피탈 CEO 내정자인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는 1962년생으로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부산은행에 1989년 입행한 뒤에는 임원부속실장, 여신영업본부 상무 등을 지냈다. BNK신용정보 대표에는 2022년 4월 올랐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CEO 내정자는 3월 각 자회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