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은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경남 마산가포신항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모습. < 한국GM >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이 북미에서 판매될 글로벌 신차의 선적을 시작했다.
한국GM은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첫 선적물량은 약 5천여 대로 모두 북미에서 판매된다.
앞서 24일 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 양산 기념식을 열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에서 처음 공개된 뒤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으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GM은 전했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하고 생산능력을 연간 50만 대 수준으로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GM은 올해 1분기 중 국내에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창원 공장의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모아 초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 최적화와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