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현장 임직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대우건설이 모든 현장 임직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상담사가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대우건설> |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란 본사 직원에 국한되지 않고 상담사가 직접 서울·경기 현장에 방문하여 임직원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우건설의 국내 사업장인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 3명과 함께 처음으로 실시됐다.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500문항의 질문지를 미리 작성하게 한 뒤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심리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는 검사 등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수치화해 측정하는 검사를 진행하고 개별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통해 본사근무자에 제한되지 않고 현장 직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현장 직원들이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