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3월1일부터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가 열리는 메타버스 공간.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3월 1~14일 연구개발(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을 모집 부문으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상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7~9일 사흘 동안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지원자와 현직자 사이 소통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각 부문의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하고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은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고 기존 방식보다 채용 일정이 단축되는 등 지원자들로부터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고 지속적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