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국에 퍼져있는 지사를 관리할 필요가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본사와 지사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전국형 ICT 솔루션 서비스인 ‘기가오피스 랜투랜(GiGA office LAN2LAN)’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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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14일 출시한 ICT 솔루션 서비스인 '기가오피스 랜투랜'의 홍보 이미지. |
KT 기가오피스는 인터넷 접속과 장비 호스팅,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관리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기가오피스 랜투랜은 기업고객의 사무실과 근처의 KT기가오피스센터를 기가 랜(GiGA LAN)으로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를 위해 전국에 35개의 기가오피스센터를 세웠다.
KT는 기가오피스센터의 중계장비를 통해 기업고객의 본사와 전국에 퍼져있는 지사 사이를 연동하고 회선을 통합해 관리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기가오피스 랜투랜을 통해 기존 대기업에 제공되던 수준의 관리서비스를 중견 및 중소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기가오피스 랜투랜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은 별도의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합리적 비용으로 서비스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은 전국에 퍼져있는 지사의 회선을 통합관리 하려면 직접 VPN(가상 사설망) 장비를 설치하거나 원하는 지점과 지점을 잇는 고품질의 전용회선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기존 방법은 장비 가격이 비싸거나 거리가 멀수록 요금이 증가해서 전국에 지사가 넓게 위치한 경우 기업의 비용부담이 컸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