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아울렛이 '곰 젤리'로 유명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해 이색 공간을 만든다. 사진은 신세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웨스트중앙광장에 조성된 '하리보 토피어리 가든'. <신세계사이먼>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아울렛이 '곰 젤리'로 유명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해 이색 공간을 만든다.
신세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3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하리보와 함께 경기 여주·파주·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리보와 함께 국내 유통사 최초로 시도하는 오프라인 전시 프로젝트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아니라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하리보의 브랜드 철학과 역사까지 모든 것을 담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총체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신세계사이먼은 설명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를 위해 프리미엄아울렛을 하리보 브랜드와 캐릭터를 재해석하는 토탈 전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웨스트중앙광장에는 4m 규모의 대형 골드베렌(하리보의 곰 캐릭터) 토피어리와 다양한 꽃, 풀을 함께 조성한 '하리보 토피어리 가든'을 만들었다. 토피어리는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만드는 기술이나 작품을 말한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은 미국의 유명 지역 축제를 모티브로 공간을 장식해 이국적 축제 현장감을 제공한다. 중앙광장 파빌리온에는 팝업스토어를 만들었으며 잔디광장에는 최대 5m 규모의 하리보 열기구를 만들었다. 분수광장에는 물에 뜨는 대형 젤리곰을 5개 설치했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은 하리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과 캐릭터를 모티브로 공간을 꾸민 '체험 놀이터'로 만들었다. 젤리곰가든에는 젤리곰 모형 포토존이 조성되며 스타믹스존에는 우주선 모형의 골드베렌 마스코트와 열기구 조형물이 설치된다.
신세계사이먼은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이는 동안 주말마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하리보의 제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으며 한정판 굿즈 10여 종도 구매할 수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