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2-26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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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에 머물렀다.
26일 오후 3시4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307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0.93%(28만5천 원) 올랐다.
▲ 가상화폐 시세가 보합세다.
이더리움 가격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33%(7천 원) 상승한 212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479.4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0.58%(2.8원) 내렸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주요 9개 가상화폐 가운데 6종은 24시간 전보다 0~1%대 상승했고 나머지 3종은 낮아졌다.
이오스(0.34%)와 트론(1.13%), 리플(0.32%), 체인링크(0.6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지만 비트코인캐시(-0.22%)와 스텔라루멘(-0.3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빗썸이 주요 가상화폐로 분류하지 않는 일반 가상화폐 가운데 상승폭이 큰 가상화폐는 미버스(21.42%), 연파이낸스(9.28%), 앵커(9.11%), 클레이튼(8.75%) 등이다.
반면 트러스트스왑(-8.10%), 아지트(-6.72%), 제로엑스(-6.52%), 엘프(-6.31%) 등은 24시간 전보다 크게 낮아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가 보합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힘을 잃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거시경제 측면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유지됐다"며 "인플레이션은 완화됐지만 지속적으로 인력 수요와 공급이 빠듯한 노동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에게 여전히 우려 사항이다"고 바라봤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