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계열사 스마트로, 단말기 교체없이 애플페이 쓰는 앱 '프리페이' 출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2-24 14:5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 금융계열사인 스마트로가 결제 단말기의 교체없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스마트로는 중소상공인도 애플페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리페이’ 앱을 신용카드 결제중계(VAN) 회사 가운데 최초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T 계열사 스마트로, 단말기 교체없이 애플페이 쓰는 앱 '프리페이' 출시
▲ KT 금융계열사 스마트로가 단말기 교체없이 애플페이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프리페이'를 출시했다. 단말기 교체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상공인들은 곧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최대 20만 원 상당의 결제용 단말기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스마트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애플페이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페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들은 프리페이 서비스를 통해 고가의 결제 단말기 교체 비용 없이 아이폰 이용자의 애플페이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로는 프리페이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예상되던 지난해부터 'EMV  비접촉 거래 결제 인증 솔루션' 도입과 함께 개발에 필요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프리페이는 매출과 입금 관리 앱인 ‘비즐(Bizzle)’ 서비스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비즐을 검색한 뒤 설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카드 가맹계약이 돼 있는 중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로는 프리페이가 설치되면 전용 결제기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QR코드결제, 애플페이, 삼성페이까지 모든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길동 스마트로 대표이사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이 본연의 사업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는 결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조주완 베를린 IFA 2025 참여, "전장과 HVAC '쌍두마차'로 B2B에..
삼성전자 노태문 베를린 IFA 2025에 참여, "스마트폰 성공 가전에도 통한다"
SKT 일본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소개 행사, 유영상 "새 기회의 땅"
현대차 7일부터 성수동에 전기차 캐스퍼 팝업 전시, 럭키드로우 굿즈숍 준비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김해 현장 사망사고에 사과, "작업 중지하고 조사 협조"
뉴욕 3대지수 경기둔화와 고용냉각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산유국 증산으로 하락
카카오 '오너 리스크'에도 외국인 지분율 우상향, 오픈AI 협업 기대감 이어져
'보안 투자 1위' 넥슨 해킹 소동 '시끌', 게임업계 보안 경고음 켜지다
보험 가입부터 신사업 연계 설루션까지, 보수적 보험업계 흔드는 AI 바람
인텔 이어 마이크론도 트럼프 정부와 '밀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안 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