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 SM엔터 주주들에 의결권 위임 요청, "현 경영진 신뢰할 수 없어"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2-24 10:4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일반주주로부터 의결권 위임을 받고 있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주주를 상대로 3월31일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위임을 공개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 SM엔터 주주들에 의결권 위임 요청, "현 경영진 신뢰할 수 없어"
▲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 공식 요청했다.

하이브는 주주들에게 주주제안 내용을 소개하며 의결권 위임을 요청했다.

우선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메이저 음악화사와 견줄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범적 지배구조 실현과 전문성 및 독립성을 갖춘 경영진 구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하이브는 "현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신뢰할 수 없으며 최근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과정이나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위법 논란을 야기하는 등 준법 의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들은 하이브의 매출을 지난 3년 동안 3배 이상 증가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인재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하이브는 올바른 지배구조와 이사회 역할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개선 및 건전한 감사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결권 위임을 원하는 주주들은 3월31일 주주총회 개시 전까지 대리인에게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국전자위임을 통한 전자위임장 접수도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의 정기주주총회는 3월31일 낮 12시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 2층에서 열린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