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봄철 남성 피부관리 수요 증가,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 맞춤 처방 제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24 10:2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목욕탕 스킨 냄새를 거부하는 남성들이 늘었다. 자신을 드러내는 데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 남성들은 자신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몰입한다. 깔끔한 인상을 위한 피부는 '관리하는 남자'의 필수 교양이다. 

이들의 관리는 얼굴에 한정되지 않는다. 탄탄한 신체에 걸맞은 피부, '자신만의 살냄새'를 만드는 바디케어 제품 역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필수품이다. '필리더스'를 비롯해 남성들을 노린 바디케어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한 배경이다.
 
봄철 남성 피부관리 수요 증가,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 맞춤 처방 제시
▲ 봄을 맞아 남성에게 적합한 피부관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필리더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와 '퍼펙트 클린 맨즈 클렌저'.

2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는 독창적인 설계로 남성의 피부 타입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필리더스의 대표 품목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운동 후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필리더스 관계자는 "운동 후엔 피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는데 피부는 온도가 높을수록 콜라겐 분해 효소가 활성돼 탄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인체적용 시험으로 열 진정(쿨링) 효과를 입증해 운동 후 건조함과 열감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샤워 타올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특유의 용기를 적용한 덕에 한 번 누르기만 해도 한 손에 가득 차는 조밀한 거품을 만날 수 있다.

남성 피부 관리에 적합한 제품도 있다. 남성의 표피는 여성보다 30%나 두껍고 피지 분비도 더 많아 맞춤형 제품을 활용해야 한다.

필리더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는 이름 그대로 스크럽제와 바디워시를 하나로 담은 제품이다. 고운 스크럽 입자에는 티트리, 병풀, 알로에, 비타민C 유도체 등을 담은 성분 조합 '애크논 콤플렉스(ACNON COMPLEX)'가 담겨 있어 샤워할 때마다 묵은 각질을 벗겨내기 제격이다. 실제 임상 결과 사용 전후 유분이 89%, 피지가 32%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크논 콤플렉스는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사용감을 지닌 '마일드 바디로션'에도 적용됐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와 마일드 바디로션 모두 베르가못, 샌달우드, 머스크 등을 혼합한 블랙 머스크 향을 품었다.

향수로도 가려지지 않는 체취가 고민이라면 부분 케어에 효과적인 아이템을 더할 수 있다.

필리더스 '퍼펙트 클린 맨즈 워시'와 '쿨링 풋워시’는 각각 피부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사타구니와 발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99.9% 항균력을 입증한 데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마쳐 민감성 피부를 지닌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져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 사용 편의성, 제형, 라이프 스타일까지 촘촘히 살피고 제품에 반영해야 한다"며 "활동량이 많아지는 3월부터 외모 관리에 힘쓰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만큼 남성 바디케어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