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2-24 08:48:3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산토리 가쿠빈'을 비롯해 여러 위스키를 값싸게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25일 하루 동안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러 위스키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 이마트가 25일 하루 동안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러 위스키를 한정 판매한다.
전국 52개 점포에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 1200병을 11만 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겪었던 하이볼로 유명한 위스키 유행의 원조 '산토리 가쿠빈(700㎖)'은 이마트 직영 모든 점포에서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수량은 모두 8400병이다.
이마트앱으로도 위스키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오전 10시 이마트앱에 있는 '와인그랩' 페이지를 통해 위스키 행사가 진행되며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 900병을 11만 원에, '맥칼란 12년 더블캐스크(700㎖)' 660병을 10만8천 원에, '발베니 14년(700㎖)' 300병을 17만8천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앱으로 구매하면 결제는 앱으로 진행되며 수령할 매장(이마트 직영매장)과 날짜를 직접 지정해 픽업하면 된다.
판매 점포 등 행사의 상세한 내용은 24일 오후 5시경부터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는 1월 초 진행한 위스키 행사 직후부터 빠르게 물량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당시 행사에서 판매한 '발베니 12년'은 준비된 6천 병이 모든 점포에서 당일 오전 빠르게 완판됐다. '산토리 가쿠빈' 또한 판매 2시간 만에 준비 물량의 60%가 소진됐고 당일 1만 병 이상 판매됐다.
이마트 위스키 매출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위스키 매출은 2021년보다 30% 증가했으며 올해도 2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