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미국 연준 올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기조 지속할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2-24 08:4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올해 0.25%포인트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24일 “연준은 큰 폭의 금리인상보다 0.25%포인트의 점진적 인상을 선호하며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려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미국 연준 올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기조 지속할 것"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올해 0.25%포인트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연준이 공개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위원들은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준위원들은 최근 물가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장기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아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연준위원들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높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통화정책 기조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흐름이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준위원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2월 FOMC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통화정책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해 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낮추는 네 동의했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속도 조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연준은 3월과 5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