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정주, 진경준에게 넥슨 주식 뇌물로 줬나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6-07-13 23:4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주 넥슨(NXC) 회장이 진경준 지검장에게 넥슨 주식을 사실상 뇌물로 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 회장과 진 지검장은 이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뇌물 공시시효가 완성돼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주, 진경준에게 넥슨 주식 뇌물로 줬나  
▲ 김정주 넥슨 회장.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14일 진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진 지검장을 상대로 김정주 회장으로부터 넥슨 매입자금 4억2500만 원을 받은 사실과 그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이날 검찰조사에서 "진 검사장이 주식을 매입한 자금은 빌려준 돈이 아니라 그냥 준 돈"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진 지검장은 그동안 넥슨 주식을 매입한 자금과 관련해 여러 차례 말을 바꾸었다. 처음 자신의 돈으로 샀다고 했다가 처가의 돈을 보탰다고 했으나 공직자윤리위 조사에서 자금을 넥슨에서 빌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진 지검장은 검찰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김 회장으로부터 돈을 그냥 받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으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것처럼 거래를 꾸몄지만 넥슨 주식을 사실상 뇌물로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진 검사장이나 김 회장은 주식을 주고받은 일이 2005년 이뤄져 뇌물죄 공소시효 10년이 완성돼 형사처벌이 어렵다고 보고 이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시효 완성을 다르게 볼 만한 사안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진 지검장을 상대로 김 회장이나 넥슨으로부터 다른 특혜를 받은 일이 없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1천억에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